정주영 회장의 생애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 아산리(현재 북한)에서 태어나, '아산'이라는 호는 출생지인 아산에서 따온 것입니다. 1930년 통천 송전소학교(초등학교)를 졸업하였으며 그 당시 함께 졸업한 학생수는 27명으로 아이들이 학업보다는 생업을 이어나갔던 시대였습니다. 정주영 회장은 공부는 잘 하였으나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(당시 보통학교 진학률은 4% 정도였음) 아버지가 하던 농사일 보다는 국가의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가출을 반복하며 자립심을 키워나갑니다. 동아일보에서 청진의 개항 공사와 제철 공장 건설 공사장에 노동자가 필요하다는 기사를 보고, 소를 판 돈으로 가출하여 원산 고원의 철도 공사판에서 흙을 날랐습니다. 두번째 가출은 금화에 가서 일하였으며, 세번째 가출 때..